4ㆍ16 세월호 참사 2주기

한국일보

미리보는 세월호 인양

남상욱 기자
김경준 기자
디자인
한규민
프로그래머
김태식
퍼블리셔
정동우
영상제공
해양수산부
처음으로
세월호 참사 2주기 기사 페이지 바로가기
2015.6~2015.7

스탭6 육상으로 인양

  • 92개의 와이어를 연결해 크레인으로 플로팅도크 위에 선체를 올린 뒤 가까운 항만으로 이동함으로써 인양 완료
  • 와이어 하나당 200톤 하중 견뎌. 인양시 예상되는 세월호 선체 하중은 1만톤 정도
2016.5

스탭5 리프팅빔 설치

  • 선체에 직접 와이어를 설치할 경우 파손 등의 위험이 있어 선수와 선미를 차례로 들어올린 후 하부에 리프팅빔 설치해 와이어와 연결
2016.4

스탭4 부력제 설치

  • 인양 때 배의 하중을 줄이기 위한 부력제 설치. 탱크에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
2015.11 ~ 2016.3

스텝3 유실 방지망 설치

  • 인양 도중 배 안에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수습 실종자 유실을 막기 위해 창문과 입구 등 개구부 162개소에 철제 방지망 설치
  • 선체 둘레로 가로 200미터, 세로 160미터, 높이 3미터의 사각형 모양의 유실 방지망 추가 설치
2015.10

스텝2 세월호 유류 탱크 내 잔존유 제거

  • 인양 과정에서 남아 있는 기름이 유출될 경우 바다 오염의 위험이 있어 접근 가능한 탱크 내 유류 제거
2015.8 ~ 2015.9

스텝1 현장 작업 준비 및 수중조사

  • 투입될 잠수사 장비 등 인양에 사용될 장비들 안전점검
  • 선체 외판 두께 측정하고, 무게중심 알아보기 위해 자동차 등 배 내부 화물들의 위치 파악 등 사전 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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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세월호 인양

지난해 8월 세월호 인양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4개월, 선체 인양이 결정한 지 4개월 만이다. 인양에 들어가는 잠정적 비용은 1,019억원 정도, 현장 인력만 288명이 투입된다. 인양 완료 목표 시점은 7월, 현재는 선체를 인양하기 위한 부력제 투입 작업이 한창이다. 어느덧 2년이 지났지만 세월호는 전히 차가운 바다 속에 있고, 9명이나 되는 미수습자가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