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사라진 엄마를 찾습니다

미싱

Chapter 1
다시 쓰는 실종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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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사라진 그날,
제 세상도 멈췄습니다.

이지윤씨가 실종된 남편 박승원씨를 기다리며 문 앞에 서 있다

이지윤(65세)의 시간은 남편이 사라진 7월 22일 오후 3시 30분에 멈춰 있다. 종이 달력은 7월을 넘기지 못했다. 치매를 앓던 남편 박승원(66세)은 매달 말일이 되면 달력을 뜯었다. 밥 먹는 것도 잊을 만큼 서서히 사라지는 기억 속에서도, 유일하게 까먹지 않던 습관이었다.

“남편이 살아 돌아와서 뜯어줄 거니까요. 믿고 기다리는 거죠.”

그날 승원은 자전거를 고치러 나갔다. 남편에게 자전거는 ‘발’이었다. 40대 중반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다리가 불편해진 남편은 늘 자전거를 탔다. 그런 '분신'이 보이지 않으니, 남편도 없는거였다.

"해가 뜨고 지고 세상은 이렇게 멀쩡한데, 당신은 어디 간 거야? 왜 아직도 안 오는 건데?"

지윤은 오늘도 남편의 자전거가 돌아오기만을 눈물로 기다린다.

사라진 그날

박승원씨를 찾습니다 현재 66세 / 당시 66세

현재 예상
실종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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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일시 및 장소
-2023년 7월 22일 오후 3시 30분 대전 유성구 지족동 자택을 나선 뒤 5시 52분 지나가는 행인휴대폰을 빌려 “자전거 수리점이 문을 닫았다”는 통화를 끝으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음
-밤 10시 전민동 정수장 인근에서 마지막 행적 확인. 금강변 자전거도로 따라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
인상착의
-실종 당일 주황색 등산 티셔츠에 청바지 착용. 흰색 바구니가 달린 ‘애착’ 자전거 타고 나감.
-키 170cm, 체중 78kg,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걸을 때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리는 편. 목에 절개 흔적. 틀니 사용, 윗머리는 검은색, 옆머리는 흰색. 수염은 흰색으로 자라남.

유난히 손을 흔들던 남편…
마지막 인사는 아니었겠죠?

실종 전단지, 김영수씨가 평소 즐겨 있던 논어책

2년 전 그날, 노인 주간보호센터 차량에 올라탄 남편 김영수(77세)는 유난히 손을 흔들었다. 고지식하고 진중했던 남편답지 않은 과한 표현이었다.

“할머니! 어르신이 안 계세요!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그날 오후 보호센터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노부부의 평온한 일상을 산산조각 냈다. 센터는 관리에 소홀했다. 밖으로 혼자 나가는 영수를 제지하지 않았다. 남편은 '착한 사람'이었다. 퇴직 후 부동산을 운영하며 조금이라도 하자 있는 매물은 팔지를 않았다. 수익을 전혀 못 내다 결국 문을 닫았다.

"한평생 남한테 폐 끼치는 일 없이 착실히 살았는데…”

남편의 손때가 묻은 논어책을 어루만지며 아내 박성희(72세, 가명)는 오늘도 그리움을 삼킨다.

사라진 그날

김영수씨를 찾습니다 현재 77세 / 당시 75세

현재 예상
실종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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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일시 및 장소
-2021년 7월 20일 오후 4시경, 서울 잠실동 자택 근처 데이케어센터에서 직원들의 관리가 소홀해진 틈을 타 건물 밖으로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함.
-삼전오거리에서 집(종합운동장) 방향 아닌 남쪽 탄천 방향(대치동)으로 직진. 오후 9시쯤 탄천1교 주변을 헤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힘
인상착의
-키 172cm, 체중 78kg. 흰 머리가 많고 안경을 썼음. 실종 당일 짙은 회색 반팔 티셔츠, 검은색 7부 바지, 챙이 달린 밤색 모자 착용.

은혜야, 내 장보고 왔어요…
당신은 오늘 뭐했어요?

김재홍씨가 실종 피켓을 들고 있다.
오른쪽은 부부가 찍은 기념사진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보지만, 응답은 없다. 집안엔 적막함만 가득하다. 벌써 3년째 김재홍(74세, 가명)은 아내 이은혜(70세)가 없는 집을 들어갈 때마다 괜스레 혼잣말을 내뱉어본다.

"너무 그리우니까요, 혼자 독백이라도 하면서 마음을 붙잡는 거지요."

2020년 4월 11일. 은혜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재홍은 그 해 부산 바닥을 걷고 또 걸었다. 사람이 붐빈다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갔다.

"우리 집사람 한번만 봐주이소. 이름은 이은혜"

두 아들은 말렸지만 재홍은 멈추지 않았다.

"내 짝지를 내가 안 찾으면 누가 찾겄소!"

재홍은 매달 11일, 아내가 좋아했던 꽃을 들고 홍티예술마을 인근 포구를 찾는다. 그곳에 가면 사라진 아내를 거짓말처럼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아서다.

사라진 그날

이은혜씨를 찾습니다 현재 70세 / 당시 67세

현재 예상
실종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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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일시 및 장소
-2020년 4월 11일 오후 2시경 부산 영도구 신선동 자택을 나선 뒤 생사 확인이 안 됨
-그날 밤 부산 사하구 다대동 홍티아트센터를 지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힘
인상착의
-키 156cm. 아담한 체형에 통통한 편. 검은색 파마 머리. 초콜릿색 외투와 검은색 바지, 흰 운동화 착용. 모델하우스 방문 당시 사은품으로 제공 받은 각티슈 4개 묶음을 오른손에 꼭 쥐고 다님. 왼쪽 손목에 착용한 은팔찌에는 보호자 전화번호가 기재됨.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참 답답한 노릇이지 뭐여."

이정산씨를 찾기 위해 경찰은 헬기도 띄우고
저수지, 해안가도 수색했다

전남 완도 신지면 월양리 이장은 3월 19일 실종된 이정산(79세) 할아버지 이야기를 건네자 안타까움에 고개를 떨궜다. 한집 건너 서로 아는 사이의 작은 어촌 마을. 주민들은 한마음이 됐다. 마을의 열수 있는 문이란 문은 다 열어놓고 찾았다. 하지만 어르신의 흔적은 어디서도 나타나지 않았다.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다. 아들 성윤(58세)은 "살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경전철 공사현장에서 일하며, 지옥 같은 시간을 애써 잊는 중이다. 완도가 너무 그립지만, 내려갈 엄두는 못 낸다.

“완도가면... 우리 아부지가 없는 거잖아요. 그게 너무 무섭습니다.”

누구보다 강해 보였던 성윤의 얼굴이 순간 일그러졌다. 어린 아이처럼, 금세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은 표정이었다.

사라진 그날

이정산씨를 찾습니다 현재 78세 / 당시 78세

현재 예상
실종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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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일시 및 장소
-2023년 3월 19일 저녁 8시 전남 완도 신지면 월양리 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힘. 그 이후 행적 묘연.
-주변 야산, 갈대밭, 양식장 등을 뒤지고 저수지와 인근 바닷가 수색도 벌였으나 흔적 발견 못함.
인상착의
-키 172km, 체중 70kg.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강렬한 인상. '완도교통' 버스 기사의 목격담으로는, 파란색 계열의 점퍼와 검은색 바지 착용. 지팡이는 들고 있지 않았음.

아버지 나는 누구야?
내 아들, 이.정.훈.

그날은 이성범(78세)의 생일이었다. 성범은 본인 생일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아들 이름만큼은 뇌리에 박힌 듯 또박또박 말했다.

가족이라곤 세상에 성범과 정훈, 둘 밖에 없었다. 서로 표현은 안 했지만 부자의 정은 두터웠다. 그날 식사를 먼저 마친 아버지를 따라 후다닥 계산을 마치고 나간 길, 아버지는 사라졌다. 아버지가 실종된 날은 갑작스런 한파가 몰아친 날이었다. 가을 점퍼만 걸친 아버지는 맨발이었다. 정훈은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모악산을 일요일마다 찾는다. 이제 정훈이 바라는 것은 딱 하나다.

"아버지가 내 이름을 한번만 다시 불러주는 것, 그거면 돼요."

사라진 그날

이성범씨를 찾습니다 현재 78세 / 당시 77세

현재 예상
실종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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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일시 및 장소
-2022년 11월 3일 오후 1시 34분경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 횟집에서 식사 후 밖으로 이동
-이후 오후 3시 08분경 모악산 입구로 올라가는 모습 확인 됐지만, 이후 동선 발견하지 못함.
인상착의
-키 172cm, 체중 60kg. 백색의 짧은 머리. 밤색점퍼에 짙은 회색 바지, 맨발에 빨간색 운동화 착용.
-구부정하게 걸음. 위아래 틀니 착용.

우리 어무이는 강한 사람입니다.
분명 살아있을 겁니다.

최귀순 할머니 실종 전단지. 아들은 혹시나 구겨질까 코팅을 해놨다

막내 아들은 김희봉(52세)은 대뜸 서랍부터 열었다. 깔끔하게 코팅된 실종 전단지가 한켠에 고이 보관돼 있었다.

"나는 아직까지 우리 모친이 살아 있다고 봅니다. 우리 어무이는 조금 뭐라카노, 좀 강했습니다."

11년 전, 희봉의 어머니 최귀순(88세)씨는 요양원에서 실종됐다. 6남매의 하늘이 무너져 내렸다. 모두 생업을 포기하고 부산 대구 등 전국으로 흩어져 전단지를 돌렸다. 사람 찾는 TV방송 프로그램도 출연했지만 엄마를 봤다는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희봉에게 어머니가 돌아오면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허허허허. 그냥 뭐 울겄죠. 살아가 돌아왔으니까 최고 좋다 이러지 않겄어요?" 상상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희봉이었다.

사라진 그날

최귀순씨를 찾습니다 현재 88세 / 당시 77세

현재 예상
실종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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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일시 및 장소
-2012년 8월 6일 오후 1시경 경북 영천시 한 요양병원에서 실종됨. 병원 지하 장례식장을 통해 바깥으로 나간 것까지만 확인 됨. 병원 뒷산, 연못 등을 집중 수색함.
인상착의
-키 150cm, 왜소한 체형. 틀니 착용. 흰색 머리. 실종 당시 환자복 차림이었음.

꽃을 좋아하셨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리움을 그립니다

김홍기씨가 실종된 아버지 김환오씨를 그리워하며 그린 "꽃" 작품

낡은 주판부터 도장, 수첩, 녹슨 모종삽과 가위,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의 앳된 고교시절 흑백사진까지. 아들 김홍기(55세)의 사무실은 아버지 김환오(87세)의 인생이 깃든, 손때 묻은 물건들로 가득했다. 아버지는 2011년 겨울 퇴근길에 길을 잃고 실종됐다. 하지만 홍기의 마음 속에선 바로 옆에서 살아 숨쉬는 듯 했다. 조각가이자 화가인 홍기는 작품에서 꽃을 주요 모티브로 삼는다. 어린시절 아침마다 마당에 나가 꽃과 화초, 나무를 돌보던 아버지의 모습을 계속 떠올리다 보니 자연스레 꽃을 그리게 됐다. 그림은 아직 미완성이다.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의 시간이 깊어질수록 색도, 선도 더해진다.

그러니까 꽃은 아버지이자, 그리움 그 자체였다. 인터뷰 내내 아들은 그림 앞을 떠나지 못했다.

사라진 그날

김환오씨를 찾습니다 현재 87세 / 당시 75세

현재 예상
실종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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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일시 및 장소
-2011년 12월 13일 오전 11시경 대구 신천동 원룸 관리 일을 마친 뒤 점심 식사를 위해 집으로 귀가하는 버스에서 잠이 든 이후 종점에서 하차. 이후 다른 버스로 갈아탄 뒤 대구 남구 서부정류장에서 하차.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목격됐지만 이후 행방 묘연
인상착의
-키 170cm, 보통 체형. 실종 당일 검정색 파카, 검정색 바지, 회색 방한 모자, 갈색 장갑 착용. 와인색 폴더형 휴대폰과 금색 시계를 소지하고 있었음.

하고 싶은 말이요? 보고싶죠, 찾고 싶고…
그것밖에 없습니다

주태우 할아버지 실종 전단지

벌써 17년이 지났다. 아버지(주태우·101세)가 사라진 지도. 아들 정화(58세)와 며느리 순영(53세)은 눈물도 마른 듯 했다.

"아버지가 늘 문 앞에서 하시던 말씀이 있어요. '주인장 있소' 그러면 우리 엄마가 '예 있소 들어오시오' 하는 거죠."

노부부의 정겨운 일상은, 그날 이후 볼 수 없었다.
7남매가 나서 전국을 다 돌아다녔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가족은 아버지가 실종된 날짜로 제사를 지내고 있다. 하지만 정화는 여전히 아버지가 살아계시다고 믿는다.

"아버지한테 하고 싶은 말이요? 보고싶죠, 찾고 싶고 그것 밖에는 없네요."
정화의 눈가가 다시 촉촉해졌다.

사라진 그날

주태우씨를 찾습니다 현재 101세 / 당시 84세

현재 예상
실종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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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일시 및 장소
-2006년 6월 12일 오후 6시경 경남 김해시 진영읍 하계리 자택에서 나간 뒤 행적이 묘연
인상착의
-실종 당일 아이보리색 티셔츠에 회색 트레이닝 바지, 빨간 고무신 착용
-이마에 2cm 흉터가 크게 있음.

포기하지 않습니다.
엄마 계속 기다릴겁니다.

“실종 경보문자를 받으면, 주변을 더 살피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남의 일 같지 않으니까요.”

16년 전, 엄마(임진락, 97세)가 사라진 뒤 아들 성만용(58세)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길을 헤매는 어르신들만 보면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는다. ‘혹시 우리 엄마는 아닐까.’

엄마가 사라진 뒤, 아들은 몸이 부서져라 찾아 다녔다. 요양보호시설에서 쫓겨나는 일도 수 차례 겪었지만 멈출 수 없었다.

"적어도 시신이라도 찾아야지 않겠냐고요.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 수도 없어요. 대한민국에 우리 엄마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데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냐고요."

믿을 수 없는 현실. 그래서 아들은 엄마를 아직 포기할 수 없다.

사라진 그날

임진락씨를 찾습니다 현재 97세 / 당시 81세

현재 예상
실종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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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일시 및 장소
-2007년 4월 9일 오후 8시 30분경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에서 사라진 뒤 행적이 묘연
인상착의
-체구가 작음. 갸름한 얼굴. 실종 당일 흰색 모자, 보라색 무늬 스웨터, 왼쪽 네번째 손가락이 안쪽으로 휨, 연자주색 무늬바지를 입고 있었음.

사라진 그날

배태형씨를 찾습니다 현재 91세 / 당시 83세

현재 예상
실종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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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일시 및 장소
2015년 1월 11일 저녁 전남 순천시 조례동 아파트 밖으로 홀로 나간 뒤 실종
인상착의
키 165cm, 체중 57kg. 다리를 좀 절뚝거리는 편. 뒷짐을 항상 지고 다님.

사라진 그날

이종만씨를 찾습니다 현재 70세 / 당시 69세

현재 예상
실종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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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일시 및 장소
-2022년 2월 28일 아내 김영해(65세)와 함께 강원 삼척시 자택을 나선 뒤 택시로 이동. 근덕면 한재공원 언덕길에서 휴대폰 위치 신호 마지막으로 확인됐으나 이후 행적 발견 못함.
인상착의
-신앙심이 투철했음. 아내와 함께 교회를 열심히 다니며 봉사활동에 매진. 회색 점퍼, 검정바지, 회색 등산모자 착용. 실종 전날 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남긴 것으로 미뤄, 경찰 역시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색을 진행함.

박승원 현재 66세 / 당시 66세

김영수 현재 77세 / 당시 75세

이은혜 현재 70세 / 당시 67세

이정산 현재 78세 / 당시 78세

이성범 현재 78세 / 당시 77세

최귀순 현재 88세 / 당시 77세

김환오 현재 87세 / 당시 75세

주태우 현재 101세 / 당시 84세

임진락 현재 97세 / 당시 81세

배태형 현재 91세 / 당시 83세

이종만 현재 70세 / 당시 69세

43명 치매 노인 실종 리포트

* 사진을 클릭하시면 전단지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취재
엑셀런스랩 강윤주, 이성원, 박지영 기자
인터랙티브 기획 제작
박인혜 기획자, 한규민 디자이너, 이정재 개발자

도움
-현재 모습 사진 변환 작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익재 AI·로봇연구소 소장
치매 환자 시야에서 바라본 세상 치매노인 배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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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모씨를 찾습니다 현재 86세 / 당시 86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23년 07월 17일 대구광역시 북구 태암로3길
인상착의 및 특징
165cm, 55kg, 마른 체형, 갸름한 얼굴, 흰색 머리
정철로씨를 찾습니다 현재 75세 / 당시 75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23년 06월 30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인상착의 및 특징
158cm, 50kg, 왜소한 체형, 둥근 얼굴, 대머리
윤길자씨를 찾습니다 현재 81세 / 당시 81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23년 04월 30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로
인상착의 및 특징
150cm, 50kg, 보통 체형, 둥근 얼굴, 검은색 단발머리
박정근씨를 찾습니다 현재 88세 / 당시 88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23년 04월 15일 경기 시흥시 수인로3247번길
인상착의 및 특징
165cm, 60kg, 보통 체형, 갸름한 얼굴, 흰색 머리
이순남씨를 찾습니다 현재 86세 / 당시 85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22년 10월 02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인상착의 및 특징
150cm, 55kg, 왜소한 체형, 둥근 얼굴, 반 흰색 곱슬단발머리
이춘자씨를 찾습니다 현재 79세 / 당시 78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22년 08월 05일 강원도 정선군 가탄아랫말길
인상착의 및 특징
150cm, 45kg, 마른 체형, 갸름한 얼굴, 반 흰색 커트머리
김순식씨를 찾습니다 현재 76세 / 당시 75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22년 06월 06일 경기도 평택시 비전1로57번길
인상착의 및 특징
155cm, 60kg, 마른 체형, 반 흰색머리
송문순씨를 찾습니다 현재 78세 / 당시 77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22년 05월 21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인상착의 및 특징
155cm, 45kg, 마른 체형, 둥근 얼굴, 검은색 긴머리
김영해씨를 찾습니다 현재 65세 / 당시 63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22년 02월 28일 강원 삼척시 청석로
인상착의 및 특징
150cm, 50kg, 왜소한 체형, 검은색 단발머리
이재선씨를 찾습니다 현재 85세 / 당시 83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21년 10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교래4길
인상착의 및 특징
168cm, 47kg, 왜소한 체형, 갸름한 얼굴, 흰색 짧은머리, 캐주얼한 옷차림
이강릉씨를 찾습니다 현재 67세 / 당시 65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21년 10월 19일 강원도 정선군 적목동길
인상착의 및 특징
165cm, 55kg, 마른 체형, 둥근 얼굴, 흰색 머리, 불상 옷차림
김현빈씨를 찾습니다 현재 81세 / 당시 79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21년 05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인상착의 및 특징
175cm, 80kg, 보통 체형, 갸름한 얼굴, 반 흰색 머리
김영숙씨를 찾습니다 현재 79세 / 당시 74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8년 09월 27일 부산 영도구 동삼로29번길
인상착의 및 특징
155cm, 50kg, 마른 체형, 갸름한 얼굴, 검정 짧은 파마머리
김한경씨를 찾습니다 현재 77세 / 당시 72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8년 05월 14일 부산 영도구 청학북로53번길
인상착의 및 특징
170cm, 72kg, 통통한 체형, 둥근 얼굴, 반 흰색 대머리, 캐주얼한 옷차림
김순도씨를 찾습니다 현재 75세 / 당시 69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7년 09월 15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금시장길
인상착의 및 특징
160cm, 60kg, 보통 체형, 계란형 얼굴, 반 흰색 단발머리, 운동복 옷차림
심영선씨를 찾습니다 현재 80세 / 당시 74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7년 08월 03일 경상북도 경주시 동문로79번길
인상착의 및 특징
140cm, 40kg, 마른 체형, 갸름한 얼굴, 곱슬단발머리
이성길씨를 찾습니다 현재 89세 / 당시 82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7년 06월 01일 부산 영도구 상리해안7길
인상착의 및 특징
174cm, 55kg, 마른 체형, 둥근 얼굴, 흰색 스포츠머리
안성균씨를 찾습니다 현재 99세 / 당시 92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7년 02월 15일 경기도 평택시 안화1길
인상착의 및 특징
155cm, 45kg, 마른 체형, 반 흰색 머리
이금동씨를 찾습니다 현재 91세 / 당시 84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6년 06월 13일 경기 여주군 여주읍
인상착의 및 특징
160cm, 55kg, 마른 체형, 갸름한 얼굴, 반 흰색 머리, 캐주얼한 옷차림
이강배씨를 찾습니다 현재 61세 / 당시 51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4년 08월 06일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인상착의 및 특징
170cm, 70kg, 보통 체형, 계란형 얼굴, 반 흰색 생머리
김분좌씨를 찾습니다 현재 76세 / 당시 66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4년 06월 08일 경상북도 영천시 장수로
인상착의 및 특징
155cm, 45kg, 마른 체형, 갸름한 얼굴, 반 흰색 머리
이경애씨를 찾습니다 현재 95세 / 당시 85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3년 08월 04일 충남 천안 원성동
인상착의 및 특징
163cm, 50kg, 마른 체형, 계란형 얼굴, 검은색 머리
고수덕씨를 찾습니다 현재 90세 / 당시 80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3년 07월 03일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인상착의 및 특징
155cm, 40kg, 마른 체형, 갸름한 얼굴, 검은색 머리
정규수씨를 찾습니다 현재 85세 / 당시 75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3년 04월 28일 경북 고령군 고령읍
인상착의 및 특징
180cm, 70kg, 보통 체형, 계란형 얼굴, 흰색 머리, 캐주얼한 옷차림
하정자씨를 찾습니다 현재 85세 / 당시 75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3년 02월 06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인상착의 및 특징
155cm, 55kg, 보통 체형, 둥근 얼굴, 검은 머리, 캐주얼한 옷차림
정춘자씨를 찾습니다 현재 80세 / 당시 59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02년 05월 01일 강원도 동해시 부곡동
인상착의 및 특징
150cm, 50kg, 계란형 얼굴
허태식씨를 찾습니다 현재 85세 / 당시 73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2년 06월 15일 경남 사천시 정동면
인상착의 및 특징
175cm, 74kg, 보통 체형, 갸름한 얼굴, 흰색 머리
김춘식씨를 찾습니다 현재 76세 / 당시 65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2년 05월 30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인상착의 및 특징
173cm, 63kg, 보통 체형, 갸름한 얼굴, 검은색 머리
권춘단씨를 찾습니다 현재 90세 / 당시 78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1년 11월 15일 경북 군위군 소보면
인상착의 및 특징
160cm, 50kg, 갸름한 얼굴, 검은색 머리
오세동씨를 찾습니다 현재 93세 / 당시 81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1년 07월 12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인상착의 및 특징
150cm, 52kg, 둥근 얼굴, 반 흰색 머리
윤정숙씨를 찾습니다 현재 85세 / 당시 72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1년 06월 05일 월드메르디앙아파트 (딸 집)
인상착의 및 특징
156cm, 55kg, 보통 체형, 둥근 얼굴, 검은색 머리
문상무씨를 찾습니다 현재 83세 / 당시 71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1년 04월 29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인상착의 및 특징
175cm, 68kg, 왜소한 체형, 둥근 얼굴, 반 흰색 머리
박태규씨를 찾습니다 현재 88세 / 당시 76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1년 03월 16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인상착의 및 특징
165cm, 53kg, 왜소한 체형, 계란형 얼굴, 염색한 대머리, 운동복 옷차림
문화옥씨를 찾습니다 현재 86세 / 당시 73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1년 01월 27일 대구 달서구 도원동
인상착의 및 특징
155cm, 50kg, 왜소한 체형, 둥근 얼굴, 반 흰색 머리
조재희씨를 찾습니다 현재 89세 / 당시 76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10년 06월 08일 경기 평택시 청북면
인상착의 및 특징
160cm, 50kg, 보통 체형, 갸름한 얼굴, 검은 머리
박순분씨를 찾습니다 현재 88세 / 당시 74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09년 08월 06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
인상착의 및 특징
155cm, 60kg, 보통 체형, 흰색 생머리, 불상 옷차림
장상식씨를 찾습니다 현재 83세 / 당시 69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09년 05월 28일 전남 순천시 시외버스터미널
인상착의 및 특징
148cm, 50kg, 둥근 얼굴, 반 흰색 머리
안재만씨를 찾습니다 현재 92세 / 당시 78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09년 04월 10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인상착의 및 특징
168cm, 60kg, 왜소한 체형, 갸름한 얼굴, 반 흰색 대머리
김제하씨를 찾습니다 현재 95세 / 당시 80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08년 10월 30일 경남 창원시 사파동
인상착의 및 특징
167cm, 60kg, 보통 체형, 계란형 얼굴
최오순씨를 찾습니다 현재 97세 / 당시 82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08년 07월 22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인상착의 및 특징
160cm, 43kg, 갸름한 얼굴, 반 흰색 머리
윤종득씨를 찾습니다 현재 93세 / 당시 76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05년 11월 01일 서울 구로구
인상착의 및 특징
170cm, 65kg, 갸름한 얼굴
이진희씨를 찾습니다 현재 89세 / 당시 71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05년 07월 19일 전남 담양군 무정면
인상착의 및 특징
160cm, 둥근 얼굴
김순기씨를 찾습니다 현재 93세 / 당시 75세
실종일시 및 장소
2005년 06월 26일
인상착의 및 특징
158cm, 둥근 얼굴